삼성·네이버 만났던 리사 수, 7개월 만에 재방한…이번엔 누굴 만날까

이찬종 기자
2026.10.06 05:30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 3월 첫 방한 당시 삼성전자, 네이버(NAVER)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잇달아 회동한 만큼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MD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게이머 데이' 이벤트를 연다. 행사에는 리사 수 CEO와 잭 후인 수석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릎 철권 선수, 농심 레드포스 LOL(리그오브레전드) 팀 등 프로게이머도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30분부터는 리사 수 CEO의 미디어 도어스텝 Q&A도 예정돼있다.

AMD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유일한 경쟁자로 꼽힌다. 리사 수는 2012년 AMD에 합류해 2014년부터 CEO를 맡고 있다. 반도체 기술 경쟁 국면에서 회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사 수 CEO는 지난 3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각각 회동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나 AI 생태계 확장에 관해 협의했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도 만났다. 이에 이번 방한에서는 어떤 인사를 만날지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AMD가 한국에 공을 들이는 건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이자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주요 공급자이고 국내 플랫폼·통신·제조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AIDC)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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