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00명 뽑는다"…크래프톤, 첫 'AI Native' 인턴십 채용

이정현 기자
2026.10.13 18:14

크래프톤이 '2027 크래프톤 채용 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AI 활용 역량을 갖춘 신입 인재를 전 직군에 걸쳐 100명 이상 선발한다. 크래프톤 신입 공개채용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크래프톤은 게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이를 함께 추진할 'AI Native' 신입 인재를 전사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 'AI First' 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AI가 현업의 업무수행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왔다. 그 결과 기존 조직의 전문성에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인재가 더해질 때 가장 큰 시너지가 창출된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AI Native' 신입 공개채용을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와 함께 AI 사업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모집 직군은 △AI 연구 △테크 △지원 △사업 △게임 개발(프로그래밍) △게임 개발(기획) 등 6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평가는 AI 활용 역량과 범용 사고력,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AI를 활용해 빠르게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잠재력에 주목한다. 전형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AI 역량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AI 역량평가에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AI Native 채용·평가 솔루션인 'Cofa-Probe(코파 프로브)'가 활용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크래프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2월 입사해 5개월간 현업에서 근무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7월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한소영 크래프톤 HR본부장은 "크래프톤은 AI 기반 신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를 함께 이끌어갈 사람의 필요성도 커졌고 이에 맞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넓혔다"며 "이번 공채를 시작으로 AI Native 주니어의 역량과 기존 조직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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