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1차 사전예약도 1분만에 매진됐다. 구매자들은 두 가지 색상 중 '스타 화이트'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 구매자가 연령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이날 아이폰 듀오의 출시를 알리고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사전예약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출시 첫날 배송을 보장하는 1차 사전예약이 1분만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등 2가지 색상가운데 스타 화이트에 대한 선호가 높았고 용량에선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40대 35% △20대 13.9% 순이었다.
KT역시 K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256GB, 512GB모델 1·2차 준비물량이 1분만에 소진됐다고 밝혔다. 색상별로는 구매고객 10명 중 7명이 스타 화이트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스타화이트 색상이 전체 예약의 69.4%를 차지했고. 256GB 모델의 예약이 51.8%로 절반을 넘었다. 512GB 모델 예약은 40.7%였다.
아이폰 듀오의 흥행에 맞춰 이동통신 3사의 판촉경쟁도 불붙었다. SKT는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 전원에게 T 우주의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고객 1210명을 추첨해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 패키지(210명) △'스피드011'과 'TTL' 브랜드를 활용해 레트로 감성을 담아낸 아이폰 듀오 케이스(500명) △T1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500명)를 증정한다.
KT는 KT 다이렉트샵을 통해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에 다이렉트샵 전용 7% 요금할인을 더해 최대 32%의 요금할인을 제공했다. KT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4종 패키지를 증정하고 iCloud+ 200GB를 12개월간 무료 이용권도 준다.
LG유플러스는 보상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 듀오 기기값 부담을 낮췄다. 개통 후 6개월차부터 iPhone Duo를 반납하고 신규 iPhone으로 기기변경하면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 조건에 따라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프로그램과 24개월 이용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50% 보상패스'를 운영한다.
'애플디바이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겐 에어팟5 무선충전 모델의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할인해주고 가입 요금제와 선택 기기에 따라 △에어팟 프로3 △애플워치 SE3 △에어팟 맥스2 등 애플 기기의 할부금 할인 혜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용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한 월정액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들은 이밖에 고가의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아이폰 듀오 맞춤형 수리보험 상품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애플과 제휴해 파손보상 상품으로 'T 아이폰케어'를 KT는 아이폰 듀오 전용 '폰케어_iDuo'와 '폰체인지_iDuo' 서비스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