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부광약품 생산력 강화"

박미주 기자
2026.10.08 16:24

한국유니온제약, 8일 임시주총 개최…"사업 체계 재편 구체화"

부광약품 본사 전경/사진=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의 상호가 '부광유니파마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부광약품은 부광유니파마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8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되면서 한국유니온제약의 상호는 부광유니파마로 변경됐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은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이후 경영 정상화와 사업 체계 재편을 구체화하는 후속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부광유니파마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사업과의 동반 상승 효과(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유니파마는 항생제와 주사제 등 부광약품이 기존에 확보하지 못했던 생산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활용해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유니파마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생산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부광약품의 전문의약품 사업과 부광유니파마의 생산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광약품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되고 나서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거쳐 최종 인수를 확정했다. 현재 부광유니파마는 회생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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