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이하 테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일(현지 시간) 테바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렌플렉시스'(SB2)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에티코보'(SB4) 등 2종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의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계약금 7500만달러(약 1006억원)와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4억2000만달러(약 5632억원) 규모다. 마일스톤은 제품 출시 및 누적 매출의 일정금액 도달 등 계약에서 정한 조건 달성에 따라 단계별로 수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제품의 개발 및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테바는 해당 제품에 대해 미국 시장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해당 제품의 상업화에 따른 이익을 계약에서 정한 내용에 따라 공유하기로 했다.
현재 두 회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 미국 판매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의 캐나다 판매를 협력 중이다.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파센라(SB41)·일라리스(SB44))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개발·생산·공급(삼성바이오에피스)과 판매(테바)를 분담해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시장진입 속도를 앞당기는 '조기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