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본토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 급등한 6만9946.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7월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7만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10월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일본에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96% 올랐고,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4.3%, 5.5% 급등했다.
치바긴자산운용의 모리타 준 조사부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금리 상승으로 AI 관련주 등 성장주를 매수하기 어려운 국면이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2.55% 상승한 4만9712.05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장주인 TSMC는 3% 뛰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1시간 앞두고 0.07% 강보합을 가리키고 있다.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1일부터 휴장에 들어갔으며 8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