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밤하늘 수놓은 K팝, 구름관중 몰렸다…대형 음반사도 '북적'

오진영 기자
2026.09.23 09:19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행사에서 뮤지션 '팻햄스터앤캉뉴'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우리 대중음악 뮤지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산업 플랫폼인 '리퍼반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렸다. 공식 쇼케이스(공연)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연결해 우리 음악과 유럽 음악 산업의 교류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처음으로 K팝 걸그룹이 참여했다. '캔트비블루'와 '키라스', '오카시'등 다양한 걸그룹이 역동적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중 열린 B2B(기업간거래) 프로그램에서는 주요 기업들과 K팝 관계자 간의 밀착 논의가 이뤄졌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에는 유니버설 뮤직·소니 뮤직 등 대형 음반사와 '원 피닉스 라이브', '코발트 뮤직' 등 주요 레이블(기획사)에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콘진원은 K팝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멕시코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한 뒤 10월(일본)·11월(대만, 스페인)에도 해외에서 지원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세계적인 음악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우리 뮤지션들이 실질적인 해외 진출에 성공하도록 후속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