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디 워'가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에서 역주행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이 후속작 '디 워2'의 제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구TV'를 통해 "'디 워2'가 2년 후에 나온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심 감독이 감독·각본·제작을 맡은 '디 워'는 2007년 개봉한 괴수 영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괴수들의 대결을 그렸다. 국내에서 8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작품의 완성도와 컴퓨터그래픽(CG) 등을 두고 당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에는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디 워'는 20개국 넷플릭스 영화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심 감독은 영화 엔딩에 삽입한 '아리랑'을 두고 당시 "'국뽕이냐', '애국심 마케팅이냐'는 욕을 많이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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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찾아온 '유미의 세포들',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알려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스타스퀘어'에서 운영되는 '구해줘! 탄소0향력 세포마을'은 탄소 중립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활용한 방 탈출형 과제를 해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캐릭터 세계관을 살린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유미의 앞바다에 있는 '블루카본 낚시터'나 탄소 과소비 사건을 해결하는 '세포감옥' 등이다.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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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오르다 '심정지' 40대 관광객...여고생이 살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도운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자는 올해 상반기 언론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공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굴했다. 위기 상황에서 관광객들을 도운 시민들의 선행으로 제주도 내에 긍정적인 관광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는 모두 6명이다. 한라산에서 40대 심정지 관광객을 구한 신성여고 3학년 현은서 학생,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돕기 위해 백록담 등반을 함께한 김동현 한라산국립공원 직원, 중국인 관광객의 소지품을 찾아 준 이기완 경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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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찰 로봇, 창덕궁 이어 덕수궁·서오릉도 챙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안전 관리를 돕는 AI(인공지능) 순찰로봇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2월부터 2달간 창덕궁을 순찰한 AI 로봇의 시범 운영에 이어 실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사양의 AI 순찰 로봇을 궁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평탄한 덕수궁에는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을, 험지가 있는 서오릉에는 2족 보행 로봇을 배치한다. 로봇은 기존 인력의 순찰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전 AI와 열화상 카메라, 라이다(원격 감지 기술) 등을 활용해 궁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구역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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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느니 해외" 이랬던 한국인 돌변…만성 '관광 적자' 탈출할까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비용 부담과 환율 상승, 안전 문제 등 요인이 겹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아웃바운드(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한편 만성적인 '관광 적자'를 해소할 계기라는 기대도 나온다. 20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인 해외관광객은 200만 4723명으로 2023년 6월(177만 1962명)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 봐도 1496만여명으로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 대비 9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6.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상반기 1071만여명)에 도달한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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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는데, 세금 지원?"…절박한 K무용 향한 싸늘한 시선
"공연을 하면 관객석의 절반도 안 채워질 때가 많습니다. 무용단 규모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지역 무용단 대표) 무용 불황이 장기화되며 무용계의 고민이 심화한다. 초유의 '1만명 서명 운동' 까지 시작되며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지만, 한편에서는 무용계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중성 확보, 새 콘텐츠의 개발 등 시장을 넓힐 방안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무용계에 따르면 무용인 연대체 '범무용계 생존연대'의 1만명 서명 운동은 이날 기준 과반을 넘어섰다. 원로 무용가와 전국 국·공립 무용단원 외에도 교육인이나 청년 등이 대거 동참한 결과다. 무용계 관계자는 "이 추세라면 무용인들의 생존이 어렵다는 데에 중지가 모아졌다"며 "1만명 달성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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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일까, 악기일까…리움 찾아오는 '전위적 음악'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여성 작가들을 조망하는 전시와 연계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 열리는 공연은 리움미술관의 기획 전시 '다른 공간 안으로 :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최정희와 마리안 자질라, 라 몬테 영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무대다. 공연의 특징은 1960년대 제작된 '조각-악기'로 연주된다는 점이다. 조각인 동시에 연주 가능한 악기를 이용해 최정희의 '세븐'과 라 몬테 영의 '활과 원반에 대한 연구'를 선보인다.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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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K팝 부르자 7000명 우르르…뉴욕 홀린 'K뮤직 나이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K팝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뮤직 나이트'는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인 뉴욕에서 K팝을 소개하고 현지 음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존 박'과 '옥상달빛', '요조' 등 인기있는 K팝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쳤다. 현지의 K팝 팬들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하려는 신청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면서 추첨을 통해 공연당 170명의 관객을 초대했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관객 1400여명도 함께 공연을 즐겼다. 콘진원은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현지와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도 뉴욕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 뮤지션과 교류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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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의 세운4구역 유적 보존 방안 또 '보류'
서울 종묘 앞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심화되는 도중 사업시행자인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내놓은 협상안이 재차 보류됐다.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위원회 매장분과는 전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서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 방안' 안건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유산위는 국가유산의 보존·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유산청의 자문기구다. 유산위는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이 확정된 이후에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 안건은 2024년 1월에 열린 문화유산위원회(국가유산위 통합 전 이름)에서도 '구체적 보존방안을 추후 제출하라'는 이유로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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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원 하던 중고가 100만원?…'오디세이' 열풍에 이 책 역주행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흥행하면서 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3일 만에 국내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 도서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교보문고는 영화 개봉일인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오디세이', '오뒷세이',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도서 판매량이 개봉 전 약 2주보다 193.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0년대 학습만화로 인기를 끌었던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책을 읽고 자란 현재의 20~30대가 영화 '오디세이'를 계기로 어린 시절 접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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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뒤흔든 한류 방송, 300만 조회수 돌파…공개방송도 '북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일문화원과 함께 일본에서 한류를 알리는 방송 프로그램의 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엔타메라보~후루야 마사유키의 한류연구소'는 콘진원 도쿄비즈니스센터와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한류 전문가인'후루야 마사유키'가 연구소장을 맡아 고정 출연하며,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일본에 소개한다. 지금까지 200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 수는 300만회를 넘어섰다. 6주년 기념 행사는 K엔타메라보가 시청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개 방송이다. 사전 신청에서 모집 정원(300명)의 4배인 1200명이 신청하며 일본 현지에서 우리 콘텐츠의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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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할인받고, 태안 여행 가볼까…놀이 보낸 '멍멍이 초대장'
놀유니버스가 반려동물과 함께 충청남도 태안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여행객들은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놀유니버스의 여행 플랫폼 놀(NOL)에서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안군 내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하다. 태안군은 반려동물 동반 숙소 200여곳이 있는 '펫투어' 명소다. 놀유니버스는 태안군과 3년째 협업을 지속하며 지역 자원과 놀의 서비스를 연계한 반려동물 여행 경험을 제공 중이다. 놀유니버스는 반려견과 함께 태안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1박 2일 추천 여행 코스도 선보인다. '댕댕이(멍멍이) 해변 운동회'가 열리는 꽃지해수욕장과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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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 시장, 다시 1조 간다…키아프·프리즈의 '9월의 꿈'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미술 장터)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다음 달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주요국의 갤러리가 총출동해 침체 중이던 한국 미술 시장을 회복하고, 아시아 미술 거점으로서 서울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9일 한국화랑협회와 아트페어 운영사 '프리즈'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의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프리즈가 주관하는 프리즈 서울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한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예술과 미술계를 이끄는 작가들을 선보이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