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저작권보호원이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저작권 보호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보호원은 전날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목표와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기념식에는 저작권 관련 기관과 단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웹툰 '중증외상센터'를 그린 이낙준 작가 등 창작자들도 함께했다.
보호원의 새 비전은 'AI·글로벌 시대에 대응하는 저작권 보호 전문 기관'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능형 저작권 침해 대응 고도화와 글로벌 저작권 보호 역량 강화, 국가 저작권 보호 강화, 지속가능한 경영 등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8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보호원은 10년간 저작권 보호의 일선에서 수행해 온 성과도 공개했다. 보호원은 2016년 9월 만들어진 후 해외 사이트의 저작권 침해 피해 구제 지원 30만건, 해외 저작권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 확보 등 우리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힘써 왔다.
윤성천 보호원 원장은 "앞으로의 10년은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를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10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