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동결…4분기 전기요금 동결 전망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9.21 10:59
서울 도심 전기 계량기 모습. (뉴스1 DB) 2026.8.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전기요금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연료비조정단가가 동결되면서 올해 4분기 전기요금도 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오는 10~12월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사용전력량을 곱해 산정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벙커씨(BC)유의 최근 3개월 간 가격변동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한다.

올해 4분기에 반영될 3종 연료의 실적연료비는 1㎏당 549.64원으로 전분기(469.03원/㎏) 대비 17.2% 올랐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이 기간 천연가스 가격이 20% 가량 상승한 영향이다.

실적연료비에 기준연료비(최근 1년 간 3종 연료비)를 차감 후 변환계수를 곱해 산정한 필요조정단가는 kWh당 7원이다. 연료비 상승을 감안하면 7원의 인상 요인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연료비조정단가는 상한인 kWh당 5원을 적용해 전분기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 역시 동결될 전망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현재까지 5원/kWh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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