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난간 위험해요"…한국어촌어항공단, 추석 맞아 국가어항 시설 정비

세종=오세중 기자
2026.09.23 10:18
노후화 및 파손된 안전난간 사진(계마항)./사진=어항공단.
수리된 난간./사진=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마항·마량항·우이도항 등 국가어항 3개항의 노후 안전난간 정비와 노후 부잔교 2개소의 보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난간 정비는 국가어항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방파제·방사제·선착장에 설치된 난간 중 해풍과 염분에 장기간 노출돼 부식되거나 파손된 난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용객의 추락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석 연휴 어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낚시객의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김종범 공단 남서해지사장은 인명구조함의 상태와 비치된 구조용품의 보강 필요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지사는 추락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명절 전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보수한 부잔교 2개소는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한 노후 시설이다. 부잔교는 어선 접안과 어업인의 승하선 등에 이용되는 시설로 이번 보수는 시설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연휴 전후 조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장은 "추석 연휴 어항을 찾는 이용객과 조업을 이어가는 어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정기점검을 통해 노후·취약시설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어항관리사업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노후·손상된 어항시설을 정비해 어업인과 이용객의 안전한 어항 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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