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미래대응기금 운용수익률과 관련해 "그간 연기금 투자풀 등이나 (미국 국채)3년물하고 다 비교해보면서 최소 1.7%p 이상 수익을 낼 수 있겠다 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국회 오전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획처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국채)조달금리를 한 4.1%정도로 보고 있는데 여러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그 이상의 (미래대응기금) 운용수익률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지금 3.85%인데, 제출하신 예산서에 (미래대응기금 운용수익률) 3.85%를 벌겠다고 돼 있다"며 "국채 조달금리가 올라가는데 222조 발행하지 않냐. 가중평균을 계산해 보니 (조달금리가) 최소 4.3%"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이상으로 올라가서 5%후반이 됐다"며 "보수적으로 4.3%라 보고 역마진을 계산해봤는데, 4.3%에 빌려서 3.85%의 수익을 내면 매년 차이가 4698억원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자산운용 위탁수수료가 225억원이니까 매년 손해는 4923억원이 나게 돼 있다"며 "3.85%가 아니고 4.3% 이상, 예컨대 4.5% 벌어야 손해를 안 본다. 자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당연히 자산운용하면서 그걸 목표로 두고 있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