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포된 채소가게에서 122억을 결제했다는 내용이 '허위정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자신의 SNS에 "황당한 가짜뉴스의 대상이 된 적이 있지만 '저런 걸 누가 믿나. 대응하면 키워주는 거지' 이런 생각에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는데 장관에 대한 가짜뉴스를 방치하는 건 정부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엄정하게 형사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도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SNS에 유포된 '이소영 장관, 전라도 광주 4평 채소가게에서 122억 결제', '이소영, 채소가게서 상품권 122억 결제 불법 환전' 등 제목의 게시물과 주장은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라며 "해당 게시물은 지난 10월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부정유통 의혹과 장관의 답변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작성된 근거 없는 허구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역에 소재한 전통시장협동조합의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122억원에 달하나 거래 증빙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부정유통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중기부 장관이 자체 조사뿐 아니라 국세청이나 관계기관까지 협조를 구해서 정확하게 조사하고 종합감사 전에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SNS에 유포된 가짜뉴스에 언급된 채소가게는 김원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업체'를 발견하여 중기부에 조사해달라 촉구했고 그에 따라 부처 차원에서 부정유통인지 조사하고 있는 사례다.
중기부는 이번 허위정보 유포와 관련 "해당 게시물에 대해 플랫폼 신고 절차를 통해 삭제를 요청했으며 향후 작성·유포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 게시물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