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과거 연기력 논란 언급…"즐겁지 않았다"

차유채 기자
2026.09.24 18:04
배우 조인성이 과거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은 배우 조인성. /사진=뉴시스

배우 조인성이 과거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는 '조인성이 말하는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조인성이 출연해 배우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영상에서 조인성은 "예전에는 연기하는 게 즐겁지는 않았다"며 "잘하고 싶어서 했던 것 같다. 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부딪혀야 했고 극복해야 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인성이 과거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캡처

이어 "이제 와서는 뒤로 돌아갈 수도 없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과거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기를 대하는 마음 자체가 달라졌다고 했다. 조인성은 "요즘 영화를 좀 더 사랑하는 것 같다. 그렇게밖에 설명이 안 된다"며 "몸은 아프다고 하지만 또 연기를 하는 나를 보면서 이건 사랑이라고밖에 설명을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작품을 위해 몸을 혹사하는 이유에 대해 "거래가 아니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힘들어야 관객은 즐거워한다. 고생할 테니 사랑을 주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지난 23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 출연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