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빠한테 쌍욕 했다"...힘들었던 과거 고백

남형도 기자
2026.09.25 16:55

장윤정 아버지 "빚만 잔뜩 놓고 죽으면 딸에게 갈 게 뻔해서, 아차 싶어 윤정이에게 돌아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 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두 번이나 죽으려 하던 아버지를 붙잡고 울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장윤정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 장윤정'에서 "우리 아빠가 맨날 그 길을 갔다. 서해대교로 죽으러 간다고, 그것도 두 번이나 그랬다"고 했다.

그중 한 번은 눈보라가 거세게 쳤다고 했다. 장윤정 아버지는 "윈도 브러시가 안 들을 정도로 눈보라가 쳤는데, 뒤에서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며 "아차, 윤정이가 혼자 있지 싶어 경기도 평택에서 차를 돌렸다"고 했다.

돌아온 아버지를 보고 장윤정은 "아빠, 죽으려고 해서 뭐 하는 거야? 혼자 죽을 거야? 정신 안 차리느냐고. 아빠한테 쌍욕 했다"고 했다. 그리고서 두 사람은 밤새 엉엉 울었다고.

장윤정 아버지는 "빚만 잔뜩 쌓인 채로 내가 버티기 힘들었다"며 "죽는 건 도피하는 건데, 그럼 딸에게 갈 게 뻔했다. 그러면 딸도 죽음밖에 없는 건데 참 책임 없는 짓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경험을 했으니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연습생 생활할 때 아버지가 서울에 올라와 매일 밤 차에서 히터 켜고 같이 잤다"며 곁에서 함께 버틴 시간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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