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성현주가 과거 개그맨 허경환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잤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성현주는 지난 28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KBS '개그콘서트' 신인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성현주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7년 '대한민국 완소남'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담당 작가는 연습이 끝나면 식사하라고 카드를 줬는데, 두 사람은 연습이 너무 일찍 끝날 경우 곧바로 카드를 쓰기가 난감해 방송국 앞 성현주 집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성현주의 말에 신동엽은 "지금 그 얘기까지 한다고?"라며 놀랐고, 허경환도 당황한 듯 설명에 나섰다. 다만 성현주는 허경환의 말을 끊고 "잤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이 "'잤습니다'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하자 성현주는 "경환 오빠는 바닥에서 자고, 나는 침대에서 낮잠을 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성현주는 허경환의 '양말 깔창'을 발견했던 일화도 전했다. 허경환이 벗어놓은 양말을 자신의 빨래와 함께 세탁기에 넣었는데, 세탁기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세탁기가 고장 날 정도로 덜덜거리더라"며 원인을 확인하다 허경환의 발목 양말 안에서 큰 깔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성현주와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활동했다. 성현주는 2011년 결혼했으며, 2020년 첫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거쳐 지난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