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거'로 공식적으로 13번째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디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했다.
'디거'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톰 크루즈는 주인공 '디거 록웰' 역을 맡아 백발의 노인 분장부터 괴팍한 성정, 여기에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재난을 초래한 인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이번 내한은 톰 크루즈의 13번째 내한으로 관심을 모았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내한한 이후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3년 '잭 리처'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6년 '잭 리처: 네버 고 백'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22년 '탑건: 매버릭' △2023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2025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날 그는 "한국을 13번째 방문했는데, 30번 더 방문할 수 있길 바라본다"며 "불러주신다면 꼭 30번 더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거'를 통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과 관련해 "배우가 이를 어떻게 살리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수십번의 연습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기자간담회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행사, 무대인사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그는 내한 때마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디거'는 오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