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이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종은 MC몽이 진정성 있게 사과했고 더 이어가도 나아질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4회에서는 윤민수와 이종혁이 김민종의 새로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은 경기도 양평에 마련한 집과 컨테이너 공간을 공개했다.
김민종은 "기분전환 겸 싹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집을 둘러보던 중 윤민수는 김민종이 최근 겪은 일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윤민수는 "얼마 전에 형님이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종은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MC몽은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하며 김민종이 그 모임에 속해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종은 데뷔 후 38년 동안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민종은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윤민수가 "근데 고소를 금방 취하하셨다"고 말하자 김민종은 담담하게 이유를 밝혔다.
김민종은 "나를 위해서 취하했다. 더 나아질 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종혁이 "좋게 사과받아주고 잘 끝냈냐"고 묻자 김민종은 "사과를 진정성 있게 했다"고 답하며 MC몽의 사과를 떠올렸다.
이어 "내 마음 편하고 싶어서 취하했다"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윤민수는 논란 여파로 중단됐던 작품에 대해서도 물었다.
윤민수가 "계획돼 있었던 영화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김민종은 "이미 시간이 지나서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다"고 아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종은 "그 또한 인연이 아니었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 외에도 김민종은 "다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된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거고 앞으로 일이 중요하다. 작품과 인연이 아니었다"고 덤덤하게 고백하며 현재의 마음가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