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제쳤다" 브랜드 인지도 1위 아파트, 어디?

김지영 기자
2026.09.21 14:47
푸르지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소비자 2733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진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지도 상위 3개 브랜드는 푸르지오·자이·래미안 순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는 푸르지오·래미안·힐스테이트 순이었다.

브랜드 인지도는 소비자가 평소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아파트 브랜드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신뢰도는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실제로 신뢰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지역 랜드마크와 대단지 브랜드타운 효과 및 지속적인 대규모 공급 등이 주요하게 꼽혔다. 이어 △세련되고 차별화된 외관·건축 디자인 13.0% △쉽게 각인되는 브랜드 네이밍 및 로고 12.8% △건설사 및 그룹사 인지도 7.8% △꾸준한 매스미디어 브랜드 광고 집행 4.3%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신뢰도에는 시공능력과 시공 경험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종합건설사로서의 시공능력과 주요 랜드마크 실적 등이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꾸준한 분양·공급 물량 19.8% △안전·사고 관련 뉴스 15.4% △건설사·그룹사 인지도 및 재무안전성 9.3% △시공·자재 품질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 4.1% 순이었다.

부동산114는 브랜드 인지도가 신뢰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것으로 실제 시공 품질이나 주택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부동산114 플랫폼 응답자 2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별로는 남성 49%, 여성 51%였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3%, 지방 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40대 31%,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4% 순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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