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933억 규모 남양주 퇴계원4구역 시공권 확보

남미래 기자
2026.09.22 17:24
'퇴계원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공사비 1933억원 규모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추진되는 '퇴계원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82-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약 9만㎡, 총공사비는 약 193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42개월이다.

동부건설은 단지명으로 '센트레빌 더 포르타'(Centreville The Porta)를 제안했다. '포르타'는 문과 관문을 뜻하는 라틴어로 서울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퇴계원의 입지적 특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단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에는 센트레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 금융 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성, 스마트 건설기술과 품질관리 역량 등을 조합에 제안했다.

사업지는 경춘선 퇴계원역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별내·다산신도시와 인접해 교육과 쇼핑,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왕숙천과 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주변에서는 왕숙신도시와 군부지 개발, 퇴계원 일대 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에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고려해 우량 정비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퇴계원의 입지와 미래가치를 살린 특화 설계와 품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센트레빌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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