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성수2지구 입찰제안서 제출…단지명은 '아크로 성수'

남미래 기자
2026.10.02 13:11
'아크로 성수' 투시도/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이하 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단지명으로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2일 DL이앤씨는 전날 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었으며, 조합은 다음 달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가 성수2지구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성수(ACRO SEONGSU)'다. 성수의 가치를 담아 한강변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크로 성수의 설계와 디자인에는 글로벌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구조와 기본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 전문 기업인 '아르카디스(Arcadis)', 초고층 구조 설계 기업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 기술력을 갖춘 도카(Doka) 등이 함께한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수 수행한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와 조경에 예술을 접목한 세계적 조경가 '마샤 슈왈츠(Martha Schwartz)', 조명 디자인 기업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Licht Kunst Licht)' 등이 합류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성수 조합원 전 가구가 S급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노라마 리버뷰를 담은 스카이 라운지 특화 시설도 함께 제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성수 최초로 프라이빗 스튜디오를 제안했다. 가구별로 제공되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이너리, 시네마, PT룸, 레슨룸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입지와 성수만의 독보적인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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