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상 직무 기간제 250명 대규모 공개 채용…"공급속도 제고"

홍재영 기자
2026.10.02 14:41
LH 진주사옥/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속도 확대를 위해 보상분야에 인력을 보강한다.

LH는 보상분야 기간제근로자 총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문성과 업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으로 구분된다. 또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번에 150명, 12월에 100명으로 나눠 채용 공고가 진행된다.

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 현장조사와 주민 상담 지원 등 보상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별도 경력·자격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보상 전문역은 보상 자격·경력자로서 기본조사서 검수·확인,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야 검토 등 전문업무를 담당하며 감정평가사, 보상 관련 공인민간자격 소지자, 보상전문기관에서의 보상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이해충돌 방지와 공정한 업무 추진을 위해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사업지구 내 부동산을 소유한 자, LH 퇴직 임직원 등은 제외한다. LH 퇴직자는 이해충돌 및 특혜시비 방지를 위해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고, 국민 눈높이를 감안해 매우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채용은 경력 단절 여성, 취업준비 청년 등에게 폭넓은 지원 기회를 제공하며, 불안정한 고용조건을 고려해 보수는 정규직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한다.

1차 채용 공고는 이날 오후 4시 LH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고문을 통해 모집 지역, 직무별 인원, 지원자격,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별 채용 전용 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보상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고, 수행업무와 전문성에 맞는 근무조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보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와 현장 실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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