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산, 2812억 규모 '부산 연산13구역' 수주…누적 수주 1.7조 돌파

남미래 기자
2026.10.06 15:19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2812억원 규모의 부산 연산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7666억원으로 늘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열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수 249표 중 20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득표율은 약 84%다.

이번 정비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지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산초·연제중·연제고와 이마트 등 학교·상업시설도 인접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조합안보다 주동 수를 2개 줄여 약 5001㎡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광장과 이어지는 6개 테마 정원과 순환형 산책로도 계획했다. 건물 상부와 측벽을 연결하는 '루프라인 링크 파사드', 지상 데크까지 이어지는 '컨티뉴어스 스케이프'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최고층인 34층에는 황령산과 배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는 한편 약 595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가구당 1.5대의 확장형 주차 공간,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접한 연산16구역과 연계 수주를 추진해 1200여 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고 연산13구역을 연제구의 대표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7월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5852억원), 8월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9002억원) 등에 이어 연산13구역까지 재개발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1조766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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