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개 자회사 차기 CEO 선임 착수

백지현 기자
2026.09.30 19:24
/사진제공=BNK금융지주

선제적으로 은행장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손질한 BNK금융지주가 7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연말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는 BNK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등 7곳이다. BNK금융은 10월 롱리스트, 11월 숏리스트 선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추위는 지난 16일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을 전면 개편했다.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권을 부여하고, 자회사들의 경영승계 절차 개시일을 현직 CEO의 임기만료 3개월전으로 통일했다. 또 후보 검증기간을 10일에서 10영업일로 늘렸다.

특히 내부 후보와 외부 후보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BNK금융은 후보자들이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면접 등 지원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회사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 전략 등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내부와 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승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각 자회사를 이끌 우수한 경영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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