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공격 어떻게 대응할까…내달 12일 FISCON 개최

백지현 기자
2026.10.13 09:57
/사진제공=금융보안원

내달 12일 국내 최대 금융권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2026이 열린다. AI를 활용한 사이버위협이 현실화된 가운데 새로운 해킹 공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11월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FISCON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Now for Next Finance'로 '오늘의 전략이 내일의 금융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최근 잇따른 금융권 침해사고와 AI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보안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할 예정이다.

VIP 행사 및 개막식에선 AI 및 제로트러스트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금융 보안 청사진과 방어 전략을 조망한다. 김태수 조지아공과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 발제자로 나서 AI가 변화시킬 사이버 공격의 양상을 살펴보고 금융회사가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을 소개한다.

특별강연에 글로벌 사이버보안기업인 일루미오의 라구 난다쿠마라 부사장이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보안전략으로서의 제로트러스트의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세미나는 △금융 패러다임 변화 및 대응 △AI・보안 혁신 전략 △사이버위협 및 대응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망분리 규제 완화 등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 대응 방안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선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AI 에이전트 신원・권한 관리, AI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등 안전한 AI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사이버위협 및 대응' 세션에선 AI 기반 멀티에이전트 침투 테스트 등 AI로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을 공유하고 AI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는 지금, 우리가 세우는 오늘의 전략이 내일의 금융 산업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FISCON 2026을 통해 금융권이 함께 발전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AI와 함께할 미래 금융 생태계를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견고한 초석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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