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이아이, 상주시와 AI 산불 감시 드론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김진현 기자
2026.09.14 14: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용 재난예찰 드론과 스테이션/사진제공=본에이아이

디펜스테크 기업 본에이아이는 지난 10일 상주시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드론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는 안재민 상주시장과 최순규 부시장을 포함해 경북도청, 김천시, 예천군 등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 면적이 넓은 상주시에 AI와 드론을 결합한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본에이아이의 무인기 제조 자회사 디메이커스가 착수했다. 상주시 지형과 통신 환경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해서 최적화하도록 설계했다. 지식재산권을 시와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계약해 향후 다른 지자체로 사업을 넓힐 때 발생하는 성과를 시로 환류한다.

두 회사는 화재·연기 탐지 AI 모델, 스마트 드론, 드론 스테이션, 통합관제시스템(GCS), AI 폐쇄회로(CC)TV 등을 개발하고 있다. 외산 기기 의존도를 낮추고 유지·보수가 쉬운 국산 관제 시스템을 상주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디메이커스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지능형 재난예찰 드론과 전용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개발 중인 드론은 최대 55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해 야간이나 연기 속에서도 열원을 찾아낸다. 기체에 확성기를 달아 산불 발생 시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대피를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상주시와 본에이아이, 디메이커스는 현장 검증을 거쳐 AI 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장비 연동을 안정화한 뒤 2027년 5월 완성된 플랫폼을 시에 넘길 예정이다.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는 "상주시가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관제 체계를 다듬어 산불 대응뿐 아니라 산사태, 풍수해, 실종자 수색 등 여러 재난 상황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