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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레이태그는 영상 속 사람의 행동을 묻고 답하듯 꼼꼼히 분석해 주는 AI 솔루션 '모노엑스와이지(모노)'를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모노는 스마트폰이나 폐쇄회로(CC)TV로 찍은 영상을 넣고 일상적인 말로 질문하면, 영상 속 인물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수치화된 데이터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복잡한 코딩이나 추가 장비 없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영상 분석 기술은 누군가 침입하거나 쓰러지는 등 미리 입력해 둔 단순한 상황만 알아챘다. 반면 모노는 영상 속 사람의 연속적인 행동 흐름과 의도까지 파악해 낸다. 플레이태그가 그동안 모은 700만 시간 분량의 방대한 비디오 행동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덕분이다.
현재 모노는 5개 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요양원 등 노인 돌봄 시설에서는 낙상 사고나 일상생활 패턴을 확인하고, 영유아 체육 시설에서는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와 활동량을 분석한다. 건설 및 제조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움직임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대형 마트의 고객 동선 분석이나 스마트 공장 내 로봇 안전 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그동안 영상 분석 기술의 발전이 더뎠던 이유는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 부족에 있었다"며 "압도적인 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이 영상과 소통하듯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는 행동 분석 AI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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