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뜬 휴머노이드 로봇 17대… 갤럭시코퍼레이션 "인간과 공존"

김건우 기자
2026.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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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욕록펠러센터에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의 외형을 본떠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코필드스타인(Schofield Stein)'이 처음 공개됐다./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유엔(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17대와 함께 인간과 로봇의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알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크리에이터, 디지털 미디어, 주요 오신을 초청해 "하나의 세계, 하나의 평화(ONE WORLD. ONE PEACE.)"를 주제로 피지컬 AI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NBC, CBS 뉴스, 피플 매거진, 빌보드 등 미국 주요 언론을 포함한 40여 개의 글로벌 유력 매체가 참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록펠러센터를 무대로 "ONE WORLD. ONE PEACE"라는메시지를 전했다. 타임스스퀘어에서는 휴머노이드 16대가 K팝에 맞춘 '평화 플래시몹(Peace Flash Mob)'을 펼치며 첨단 로보틱스와 K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무대를 공개했다.

록펠러센터에서는 최용호 대표의 외형을 본떠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코필드스타인(Schofield Stein)'이 처음 공개됐다. 최 대표와 스코필드스타인은 서로 마주보며 인간과 로봇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추구하는 '소울 인공지능(Soul AI)' 철학을 제시했다.

스코필드스타인은 "나는 당신을 대체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왔다"며 "당신의 휴머니티를 가르쳐달라(Teach me your humanity)"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2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로봇 17대와 함께 '

감성적인 가족 서사도 퍼포먼스에 녹여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최 대표의 장남인 최우주 군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타임스스퀘어 무대에서는 최 군이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정하게 끌어안는 '피스 허그(Peace Hug)' 퍼포먼스를 연출해 차세대 인류와 AI 로봇 간의 신뢰와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최 대표는 "제 아들이 15살이 되는 2035년에는 로봇이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일상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로봇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나로부터 우리로, 우리로부터 세계로. 그것이 'ONE WORLD. ONE PEACE.'다. AI와 로봇의 미래는 결국 인간, 즉 휴머니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8월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지드래곤(G-DRAGON)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IP 비즈니스와 미디어 제작, 아바타 및 피지컬 AI(로보틱스)를 융합한 메타버스·엔터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뉴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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