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무료"…패스트파이브, '창업 베이스캠프' 2기 모집

최태범 기자
2026.09.29 17:45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스타트업에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창업 베이스캠프' 2기 참여사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 베이스캠프는 패스트파이브가 보유한 공유오피스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에 업무공간과 함께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기업의 공간 확보와 고정비 부담을 줄여 이들이 제품 개발과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초기 창업 기업이 사업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낮추고 제품 개발과 고객 확보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창업지원기관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도 확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창업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번 2기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매출·투자유치 관련 제한을 없앴고,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이면서 직원 수가 10인 이하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10개사가량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인실, 전체 최대 100석 규모의 독립형 사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는 처음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하는 '베이스캠프' 단계가 제공된다. 이후 성과 보고와 연장 심사를 거쳐 최소한의 관리비만 부담하는 '창업 스텝업'으로 연계해 3개월간 공간을 더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시작한 1기에는 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3개월의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9개사 모두 창업 스텝업을 통해 패스트파이브 이용을 이어갔고, 1개사는 사업 성장에 따라 인원이 늘면서 추가 사무공간 이용을 검토 중이다.

참여기업의 투자유치와 함께 신규 계약 사례도 나왔다. AI 기업 아리스토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에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했다. 리걸테크 기업 로에버는 패스트파이브 디스플레이 광고로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입주사 2곳과 기업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1기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신규 고객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 만큼 2기에서도 초기 AI 스타트업이 사무실 비용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