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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이앤피메디가 다올데이터와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DX(디지털 전환) 및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운영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컴플라이언스 자문, 국내외 인허가 전략을 제공한다.
다올데이터는 유통 현장의 운영 데이터를 AI(인공지능) 엔진으로 구조화해 매장 운영 판단을 자동화하는 리테일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ESL(전자가격표) 연동 기술을 보유했고 전국 200개 이상의 실증 매장과 1000개 이상의 계약 매장을 확보했다.
공동 사업 대상은 다올데이터의 리테일 DX·AX 통합 플랫폼 '그린리테일 OS'다. 약국과 병의원, 의료기기 매장, 제약·바이오 직영 판매 시설에 이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골자다.
그린리테일 OS는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와 클라우드 ERP(전사적자원관리), PDA(개인디지털비서), ESL, 주문앱·배달기사앱, 마케팅 툴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매장 운영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상품 진열과 발주, 재고·창고 관리까지 지원한다.
헬스케어와 전문 매장에 특화된 기능도 갖췄다. 처방전 바코드 스캔과 POS-ESL 재고 실시간 연동, 박스·낱개 단위의 계층형 자동 재고 환산이 가능하며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자동 경고와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지원한다.
다올데이터는 실증 매장 기준으로 월 평균 고정비 20% 절감과 매출 30%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제이앤피메디 관계자는 "헬스케어 유통 시장은 여전히 구식 시스템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 DX·AX를 통한 효율화가 필요한 분야"라고 했다.
제이앤피메디는 헬스케어 분야 영업과 잠재 고객 관리, 1차 고객 응대를 전담하고 다올데이터는 그린리테일 OS의 원천 기술 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임상시험 솔루션과 CRO 서비스 중심 구조를 넘어 우수 IT 솔루션을 발굴해 헬스케어 산업에 유통·공급하는 '제약·바이오 DX·AX 종합상사' 모델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헬스케어 도메인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 IT 솔루션을 헬스케어 현장에 연결하겠다"며 "약국, 병의원, 의료기기 매장 등 다양한 현장을 지원해 헬스케어 유통 현장의 DX·AX 과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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