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페라리 루체는 페라리 브랜드의 가능성·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각 바퀴에 장착한 4개의 독립 전기 엔진, 122㎾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cv)과 제로백 2.5초를 구현했다. 또 브랜드 최초의 4도어 5인승 레이아웃, 597리터(ℓ)의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 최첨단 액티브 서스펜션(ASC 3.0)을 적용했다.
페라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최첨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운전석 계기판(비너클), 중앙 제어 패널, 뒷좌석 제어 패널에 탑재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기술적 시너지는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함과 미래지향적 디지털 UX(사용자경험)가 어우러진 혁신적 3차원 입체감을 계기판 영역에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초박형·고효율 OLED 기술과 세계 최초로 시도된 다층 구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페라리코리아는 향후 고객과 주요 인사를 초청해 '프라이빗 뷰'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9월 22~23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사옥 로비에서 페라리 루체 차량과 핵심 디스플레이 부품을 전시하는 특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풍부한 문화적 헤리티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첨단 미래 기술에 대한 높은 안목을 동시에 갖춘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페라리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이 될 첫 순수 전기차 페라리 루체를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