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멀어도 / 가야할 곳이 있는 /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 그대, 가야할 곳이 있다면 / 태풍 불어도 /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이같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글귀는 양광모 시인의 시 '멈추지 마라'의 일부다.
이번 시구는 거센 물결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야 할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글판 교체가 기업의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핵심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앞둔 만큼 멈추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6년부터 본사 사옥 글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동안 주로 계절감에 맞는 문구를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들에게 도전의 용기를 전하기 위해 역동적인 시구를 선정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는 연어의 힘찬 생명력처럼 시민들 역시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사옥 글판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