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울산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김도균 기자
2026.09.22 15:36
왼쪽부터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 주영규 문무바람 대표, 이승엽 지에스엔텍영업본부장, 김상욱 울산시장이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

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 GS엔텍이 스웨덴 헥시콘(Hexicon AB)의 한국 사업법인인 문무바람주식회사와 손잡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Mooring Pile)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GS엔텍은 고정식 모노파일 사업을 넘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문무바람이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헥시콘이 울산 동쪽 약 65~80km 해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다. 우수한 풍황과 수심 120~150m 조건을 활용해 부유식 설비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에 본사를 둔 GS엔텍은 대형 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GS엔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고정식 모노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의 최적 제작과 기술 정보 교환, 적기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GS 관계자는 "모노파일 중심에서 부유식 하부구조물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국내외 시장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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