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7900TEU 컨테이너선 명명식 개최

김도균 기자
2026.09.30 14:27
HJ중공업이 지난 29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좌측에서 네번째 TMS의 콘스탄티노스 파블로풀로스 본부장, 일곱번째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그리스 TMS의 콘스탄티노스 파블로풀로스(Konstantinos Pavlopoulos) 본부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를 비롯해 조선소, 한국무역보험공사, 선급, 협력사 등 총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선박은 HJ중공업이 2024년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총 8척의 7900TEU급 컨테이너선 중 네 번째 선박이다. 총길이 272m, 폭 42m, 깊이 20m 규모다.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파블로풀로스 본부장의 배우자가 대모(Godmother)로 나서 선박에 '가닛(GARNET)'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앞으로의 안전한 항해와 선원들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HJ중공업을 믿고 배의 건조를 맡겨준 TMS 그룹과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조선소 임직원, 협력사, 선급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도의 친환경 기술과 차별화된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해 글로벌 조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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