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 써봤어요" 현지인 꽂힌 K뷰티…영국서 일평균 매출 4배

하수민 기자
2026.09.23 13:19

틱톡샵 UK 'K뷰티 슈퍼 브랜드 위크' 참여...영국 유통망 확대

/사진제공=구다이글로벌.

구다이글로벌의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영국 틱톡샵의 K뷰티 행사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 행사 기간 하루 평균 매출이 올해 평소보다 4배가량 늘어난 가운데 영국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조선미녀는 지난 12~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틱톡샵 UK의 'K뷰티 슈퍼 브랜드 위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선미녀를 포함한 한국 뷰티 브랜드 19곳이 참여했으며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틱톡샵이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K뷰티 전용 행사다. 틱톡 어필리에이터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돼 조선미녀가 현지 소비자와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나는 자리로 활용됐다.

조선미녀는 행사 기간 영국에서 일평균 매출이 올해 1~8월 일평균 매출의 약 4배 수준을 기록했다. 인기 제품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번들 상품과 제품을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스쿱 이벤트, 한정판 젤리백 증정 등을 운영하며 현장 구매를 유도했다.

영국 내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영국 헬스앤뷰티 체인 부츠(Boots) 1263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슈퍼드러그(Superdrug) 약 760개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마크스 앤드 스펜서(M&S) 160개 매장에 입점을 마쳤고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스페이스 엔케이(Space NK)에서도 올해 2월 첫 입점 이후 6개월 만에 전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조선미녀는 쌀과 인삼 등 한국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 선크림'을 비롯한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조선미녀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고객 상당수가 이미 조선미녀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와 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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