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다음은 삼양1963"…삼양식품, '우지'로 일본 입맛 잡는다

이병권 기자
2026.10.06 09:45
'삼양1963' 일본 출시 예정 포스터 이미지. /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을 발표하고 시식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과 미야이 미즈키 삼양재팬 마케팅 총괄이 브랜드 스토리와 일본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제품 조리와 시식, 포토 세션 등에 참여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은 적절한 매운맛과 쫄깃한 면 식감, 깊은 국물 맛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지유탕 방식의 개발 배경과 기존 라면과의 차별점, 일본 시장 전략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삼양1963' 제품 발표 및 시식 행사에 참석한 일본 미디어 관계자가 제품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이달 일본에서 삼양1963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미국 출시 이후 해외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양1963은 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우지유탕 방식을 다시 적용해 면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일본 시장을 고려해 소고기와 닭고기·마늘·대파 등의 감칠맛을 더한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홍 법인장은 "불닭과는 또 다른 삼양식품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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