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손잡고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조합원 융자 지원, 피해 보상 보증 지원, 매장 운영에 필요한 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설립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공제조합 설립·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 대상 공제상품 정보 제공과 가입 홍보를 담당한다. DB손해보험은 계약·보상 업무 전반을, 한국단체보험연합은 보험 가입 현장 실무를 지원한다.
나명석 협회장은 올해 1월 취임 당시 공제조합 설립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 5월에는 IBK기업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나 협회장은 "화재나 배상사고 같은 위험은 영세한 가맹점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렵지만 9000여개 가맹본부와 38만여개 가맹점사업자가 함께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가 공제조합을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면 부담이 큰 화재공제 등 필수 공제상품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판매 수수료 일부는 혜택 확대를 위해 조합 운영·성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 협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보험 안전망까지 갖추게 된 만큼 공제조합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명석 협회장,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 김동산 한국단체보험연합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