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청년·여성 뭉쳤다… 광명시 '현장 중심' 숙의 기구 완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4 14:51

"시민이 직접 짜는 시정 지도" 제4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 출범
조례 기반 정책 반영 구조 정착…최혜민 부시장 "시정과 시민 잇는 가교 기대"

광명시 제4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돼 시의 대표적 주민 소통 창구인 '500인 원탁토론회'의 기본 방향과 구체적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시민이 제시한 산발적 의견을 숙의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시정 의제로 정제해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4기 운영위는 연속성과 신선함을 고려해 기존 위원 8명이 연임하고, 9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사회연대경제조직 대표를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여성·청년위원회 위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지역사회 활동가들로 다각화됐다. 위촉직 위원 외에도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국장 등 관련 국장단이 당연직으로 참여해 행정적 실행력을 뒷받침한다.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모아 광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거점"이라며 "시민의 의사가 정책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시정과 시민사회를 잇는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직후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2026년 500인 원탁토론회' 세부 운영 계획안과 대표 슬로건 선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운영위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참여형 숙의 기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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