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민정책연구원과 21일 이민자·외국인의 보건복지 정책분석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약 278만명으로, 이 가운데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216만명에 달한다. 국내에 생활 기반을 둔 이민자·외국인이 늘면서 질병·실업·빈곤 등 사회적 위험과 이에 따른 복지 수요를 세밀하게 살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민자·외국인의 보건·복지 실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정책연구에 활용할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데이터를 활용한 이민자·외국인의 보건복지 분야 연구·정책분석 △이민자·외국인 관련 데이터의 연계·결합 및 가명정보 활용 △양 기관 보유 정보 및 운영 시설의 상호 이용 △연구성과물·통계자료 등의 상호 공유 및 정책 확산 등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이민자와 외국인 가구를 포용하는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이민자와 외국인 가구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