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3개 학과 5개 팀이 1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과정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학생 50명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했다. 외부 심사위원들은 문제 분석과 설계,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작품을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의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학생들은 치아형태학 실습에서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데 시간이 걸리고 학생마다 다른 규격에서 조각을 시작해야 하는 불편에 주목했다. 석고를 부어 동일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몰드를 개발했다. 대학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특허출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에 돌아갔다.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구현하는 데 있다"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