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특구 7곳 중 5곳 'A등급'…교육혁신선도지역 전환 속도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1 15:34

AI교육부터 지역 맞춤 돌봄까지…경기도교육청, 교육특구 결실
교육부 연차점검서 성과 입증… 가평 포함 8개 지역 9월 말 신규 공모 신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교육특구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며 교육부 연차점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특구 시범사업 연차점검' 결과, 7개 선도지역(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시, 연천군) 중 5개 지역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교육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예산 집행, 성과 달성,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자체·대학과 연계한 특성화고 디지털 영상창업 캠퍼스, 과학·체육·외국어 등 지역 특화 돌봄센터, 이주배경학생 교육거점 프로그램, 지역 예술단체 협력 문화예술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시작된 경기도 교육특구 사업은 AI·디지털 활용 교육, 자기주도학습센터, 유보통합 모델 개발, 다문화교육 및 돌봄 확대, 학교복합시설 구축 등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했다.

올해 교육부가 기존 교육특구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으로 개편·공모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존 7개 지역에 가평군을 더한 총 8개 지역의 9월 말 공모 신청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9일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을 통해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31개 시·군이 협력 체계를 점검했으며, 이 중 8개 지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핵심과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15~16일 진행된 지역별 전략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관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도내 여러 지역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밀착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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