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동국대, 바이오기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 나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22 15:40

바이오산업 육성 MOU 체결…기업 지원·스케일업센터 조성 협력
기술개발·투자·창업 연계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 기반 확대

22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열린 '2026 THE 이음' 행사에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22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열린 '2026 THE 이음' 행사에서 동국대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국대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센터 조성,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협력한다.

특히 스케일업센터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투자유치, 창업지원 등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최근 AI 기반 정신질환 발병 예측 관련 사업과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합성신약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러한 연구 역량을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2026 THE 이음'에서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을 연결해 기업의 기술적 수요와 애로사항에 연구성과를 매칭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기술설명회와 투자유치(IR), 취업·창업·기술사업화 상담 등이 마련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대학이 인재와 기술,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사회, 기업·기관과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동국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바이오기업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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