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 참석…윤호중 장관, 스페인·세네갈과 맞손

정세진 기자
2026.09.27 12:00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세르반테스 문화원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 장관급 대화에서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사회정의 구축'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지난 24~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유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욜란다 디아즈 페레즈 스페인 제2부총리 겸 노동사회경제부 장관, 알리운 디온 세네갈 소규모금융·사회연대경제부 장관과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윤 장관은 한국의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발생하는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법으로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특히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햇빛소득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아브라함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만나 사회연대경제조직, 비영리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지역문제 해결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사회연대경제에 관한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각국 및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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