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오셨다니 '빵갑습니다!"
대전시가 '빵'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빵을 매개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적인 '빵지순례'로 자리 잡은 대전의 빵 문화를 관광과 체험·숙박·지역상권과 연계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 브랜드 확산을 위해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 개소를 비롯해 '빵시투어', 체험·할인 프로모션 '빵갑습니다'와 미션투어, 관광·숙박 할인, SNS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음달 유성온천역 인근에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를 새로 선보인다. 기존 대전종합관광안내소를 재구성해 빵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여기에서 관광·빵투어 정보 제공, 꿈돌이 등 관광 굿즈 판매, 미션 인증 및 리워드 수령 등이 가능하게 한다. 빵을 사고, 먹고, 찍고, 즐기는 대전 여행의 새로운 '빵 아지트'로 운영한다.
대전시티투어 '빵시투어'도 매주 토·일요일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노선별 대표 빵집 4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다음 달 17~18일 열리는 대전 빵축제 기간에는 기존 빵집 투어 노선에 빵축제 행사장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 기간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꿈돌이 다회용가방(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0~11월에는 꿈돌이와 빵을 테마로 한 미션투어 '꿈돌이의 대전 빵 탐험대'를 진행한다. 지역 빵집 2곳의 구매 인증과 관광지 방문 미션을 수행하고, 유성온천역 트래블라운지 분소에서 최종 인증과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대전만의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해 빵집 방문을 관광지와 지역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다음 달 6일부터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빵빵한 할인'도 추진한다. 빵축제 기간까지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대전오월드, 엑스포아쿠아리움, 상상아트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월 8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하반기편)에 참여해 대전지역 숙박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SNS 캡처 인증 이벤트 '캐치 마이 빵!'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꿈돌이 인형,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권경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의 빵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관광객을 대전으로 이끄는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빵을 매개로 대전 곳곳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화해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을 대표 관광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