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K아레나) 공모 유치를 위해 지역 정가와 원팀을 구성하고 당정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지역사무실에서 'K아레나 광명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문체부 공모 대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심상록·최민 경기도의원, 임 의원실 관계자, 박진숙 광명시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해 광명시의 광역교통망과 도시개발 자원을 연계한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KTX 광명역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우수한 교통·산업 인프라를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공연, 엔터테크, ICT 기술이 집약된 K컬처 복합문화 거점으로 입지 타당성을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7월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한 데 이어, 현재 전문가 자문과 함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설명회도 병행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우려 사항도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아레나는 지역의 문화·스포츠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 문화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앙정부 공모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전국 단위 공모 절차를 개시해 12월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올 12월 말 대규모(5만석) 및 중규모(3만석) 최종 입지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