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시각장애 학생 안마사 '지역 정주 창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이민호 기자
2026.10.01 18:05
지난달 29일 대구광명학교에서 시각장애 학생이 '지역 정주 창업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해 기능적 마사지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지역성장협업센터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명학교에서 시각장애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주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안마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 자립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광명학교의 정규 안마 교육과정에 대구보건대의 보건의료 교육자원과 현장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연계했다.

교육은 3주간 매주 화요일에 열렸으며 실습 위주로 운영했다. 세부 과정은 △근골격계 자세 분석과 평가 △자세 분석에 따른 상·하지 기능적 마사지 △대상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안마를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직 물리치료사 2명이 강사로 나서 학생별 자세와 동작을 점검하며 기능적 마사지와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에 이어 대구광명학교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기간을 늘리고 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과정을 확대했다.

황보서현 지역성장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이 기존 안마 기술에 근골격계 평가와 맞춤형 운동 지식을 더해 자신만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자원과 지역 전문가를 연결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와 창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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