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중동 정비사업 가시화…부천시, 5개 마을 특별정비 궤도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07 10:42

중동 5개 마을 정비계획 공람…교통·주차·공원 녹지 확충 방안 병행
조용익 부천시장 "중동 정비계획 주민 의견 반영…기반시설 함께 검토"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5곳 위치./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반달A마을, 금강마을, 중흥마을, 사랑·꿈동산마을, 포도마을 등 5개 마을 주민대표단이 제안한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별 공람 기간은 중흥마을이 오는 12일까지며, 반달A마을·금강마을·사랑·꿈동산마을·포도마을은 오는 20일까지다. 해당 계획(안)은 각 마을 주민대표단 사무실과 부천시청 주거정비과에서 열람 가능하고 방문·우편·팩스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계획(안)에 반영된 마을별 예정 세대수는 △반달A마을 4459세대 △사랑·꿈동산마을 3837세대 △중흥마을 3228세대 △포도마을 3000세대 △금강마을 2581세대 등 총 1만7105세대 규모다. 세대수는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부천시는 지난 7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을 배포해 마을별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세대수 증가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통, 주차, 공원·녹지 등 기반 시설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공람 종료 후 오는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하고 결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공람은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절차"라며 "제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구역 지정까지 관련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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