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7일 교내 에디슨관에서 'AI중심대학사업단 발대식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발대식에는 김상호 금오공대 총장, 이희진 사업단장, 구미시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장 8년간 총 263억5000만원(국비 22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재원으로 대학 조직과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주요 양성 분야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K-전략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AI·AX(인공지능 전환) 융합인재다.
산학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기구도 신설한다. 총장 직속으로 'K-AX 제조혁신센터'를 세우고, 지역 기업의 AI 도입 문제를 직접 진단하는 'AX 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지역 혁신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에 지속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구축은 지·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면서 "구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AI 실무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