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대표 음악축제인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0월16~17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12일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체험, 관광을 결합한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인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BMF는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의정부의 지역적 배경과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힙합과 소울, R&B, 재즈 등 블랙뮤직을 중심으로 K POP 중심 축제와 차별화한 장르 특화형 축제다.
지난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환경정화 작업에 따라 관객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장소를 옮겼다.
16일에는 자이언티를 비롯해 △나우아임영 △기리보이 △소코도모 △DJ 발로가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그레이와 김승민 △노윤하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판다곰 등이 출연한다.
축제 공간에는 공연장인 'BMF STAGE'와 함께 체험 공간 'BMF VIBE ZONE', 푸드·마켓·휴게 공간을 갖춘 'BMF CHILL STREET'이 조성된다. 포토 부스와 타투 스티커, 그래피티 체험, 컬러링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블랙&밀리터리룩'을 드레스코드로 정하고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 오후 5시에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UJB 루키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의정부 로컬투어 프로그램 '하루여행'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희성 재단 대표이사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BMF가 의정부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 라인업과 프로그램 일정은 의정부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