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개발사업 속도 낸다…한전과 전력인프라 확충 맞손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12 14:15

산업단지·재생에너지 전력수요 선제 대응…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변전소 부지 확보·인허가 협력…실무 협의체 구성해 실행 방안 논의

연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인프라 확충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이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인프라 확충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 단계부터 전력공급설비 구축 방안을 사전 협의하고 변전소 부지 확보와 인허가,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발전시설의 계통연계에 필요한 변전소와 송전선로 등 전력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도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협약에 앞서 전력공급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지속했다. 지난 4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변전소 신규 건설과 상위 계통 보강을 건의했으며, 8월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찾아 전력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했다. 같은 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전곡변전소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김덕현 군수는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와 각종 개발사업,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전력인프라가 적기에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